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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는 치즈의 꿈을 꾼다

많은 사람들이 갓작이라며 울부짖던 쥐치즈를 드디어 봤다 이틀 전에 비포로 뭐 사지~ 하다가 쥐치즈가 3천원인 걸 보고 아 이거 사면 되겠다 싶어서 구매함


무난무난하게 보고 있다가 아.... 이거구나 싶었던 게 바로 여기 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 이마가세야........ 이마가세야...... 이래서 쥐치즈가 딥한 거구나ㅋㅋㅋㅋ
하지만 여기서 이마가세의 집념은 시작에 불과했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념과 로맨틱 그 어드매의 물건.... ㅜ 근데 이마가세 마음 생각하면 존나 힘들어짐 10년 동안 저걸 지니고 다니는 마음은 대체 뭘까?

이마가세 생각하면 너무 웃겨 ㅆㅂ 저런 말을 그냥 면전에 대고 말하는 사람은 대체 뭘까

아무튼... 중간 과정은 제가 와라라락 읽어버리느라 캡쳐도 못하고 달림 어찌저찌 이들은 해피엔딩(맞지?)에 다다르고 입을 맞추고 섹을 뜨면서 끝이 난다

너무 마음에 들었던 엔딩. 위 장면이 살색이라 ㅋㅋㅋ 다 가져오진 못했지만...
"자, 이제 앞으로 어떡하지? 빠져드는 건가?"
"도쿄는 대홍수 경보. 연휴는 내내 침대에서 보냈다."
하고 끝나는데 이상한 여운 뭔지 아세요...? 다음권이 있다는 거 알고 있는데 여기서 끝났다면 진짜 아 뭐지... 싶은데 또 납득이 가는 그런 엔딩..... 사실 별거 아닌 문장들이잖아 근데 이상하게 마음이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무튼 재밌었다....
근데 내가 리버스가 나오는 작품인 걸 알고 봐서 그런가? 이마가세가 별로 공처럼 느껴지지가 않았다. 리디리뷰에도 있던데 이마가세는 오히려 쿄이치한테 안기고 싶어했다는 느낌이라고 ㅇㅇ... 근데 공 포지션을 하게 된 이유도 납득이 됐던 게 쿄이치가 느끼는 남자에 대한 혐오감(?) 부정? 그런 것들이 난 수를 했을 때 더 크게 느껴질 거라고 생각했고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렇겠지만, 쿄이치 같은 경우엔 공 포지션을 했을 경우 더욱 도드라졌을 듯. 왜냐면 우유부단해서 여기저기 끌려다니고 어라 어쩌다 보니...< 이런 건 수 포지션 했을 땐 어쨌든 타인이 리드하고 거기에 이끌리는 경우가 크니까 쿄이치 성향에는 수 포지션을 가져가는 게 아무래도 게이가 되기 더 빠른 방향이 아니었을까...
또 이마가세가 본인이 수를 했을 때 쿄이치가 느낄 생리적 거부감(...)이 두려웠을 거라고ㅋㅋ 맞말인 거 같다....
어쨌든 리버시블이긴 하지만? 쥐치즈에서 처음 시작이 이마가세가 공, 쿄이치가 수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러한 듯. 아무래도 이건 이마가세가 쿄이치를 잘 알고 있어서 여러모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라는 망상을 해봅니다....
단권이라 그런가 깊이감이 얕은 듯 깊은데, 이 깊이감은 이마가세가 주는 쿄이치에 대한 집념적인 사랑과 사랑에 대한 갈구가 독자들에게 절절하게 느껴질 만큼 다가온다는 데서 오는 듯하고 쥐치즈가 명작 소리를 듣는 이유는 쿄이치가 주는 헤테로였던 이가 느끼는 혼란함, 그리고 캐릭터성에서 오는 현실성 때문인 거 같다.
이는 아직 도마잉어를 읽지 않고 쥐치즈만 읽었을 때의 감상이고 아래는 도마잉어까지 읽고 나서의 감상이다. 다 읽고 쓸 수도 있지만 굳이 나누는 이유는 그냥 그러고 싶어서... 딸랑 두 권밖에 없으니 씹고 뜯고 즐기고 싶은^.^ 마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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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위의 잉어는 두 번 뛰어오른다

그래서 도마잉어를 읽었음....
ㅋ... 다들 도마잉어가 찐이라고 하는 데엔 이유가 있는 거죠 그렇죠
한 30페이지 읽었는데도 감이 왔음... 아 이건 찐이구나 ㅋㅋ
지금 벅차올라서 미칠 거 같음... 이런 찐한 감정물 읽고 나면 머리가 멍해지고 이런 사람들이 작가를 하는구나 싶거든ㅋㅋㅋㅋ 쥐치즈를 볼 때는 연출 좋지만 와...; 미쳤다 싶진 않았거든
근데 도마잉어는... 연출이 차지한 부분도 꽤 크다고 생각이 든다. 상징물? 뭐라고 해야돼 그냥 재떨이라고 하죠... 쥐치즈부터 재떨이가 의미하는 바를 정말 끝까지 가져가시더라구요 이럴땐 가끔 억지스러울 때도 있는데 너어어어무 자연스럽고... 얘네답고 ㅋㅋㅋ? 이마가세는 쥐치즈 때도 느꼈지만 여러모로 안기고 싶었던 게 맞더라고... 근데 어떤 감정인지 알 거 같았음ㅋㅋ 다 보고 나니까 오히려 결국엔 이마가세가 수 포지션에 가까워지는 게 쿄이치와 이마가세의 완전한 형태...?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더라고 어차피 맨날 바꿔가면서 하겠지만 응응...
도마잉어로 캐붕 얘기가 있다고 해서 좀 놀랐는데ㅋㅋㅋ 이마가세 성격은 달라진 게 딱히 없고 오히려 도마잉어에서 본성을 많이 드러냈다고 생각함. 쥐치즈 때가 오히려 가면을 쓴 느낌...? 능글거리는 것보다 불안에 떠는 모습이 더 이마가세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둘 다 이마가세 같긴 한데 이마가세 하는 짓 보면 자낮 멘헤라짓< 이게 대부분인데 능글은 좀 부속성에 가깝고 불안이 메인이라고 보는 게 더 맞지않을까... 근데 도마잉어에서 확실히 쿄이치는 바뀌었죠 근데 이게 캐릭터 근간이 바뀌었다? ㄴㄴ 성장에 가까움 쿄이치는 정말 안 바뀌는 인간이구나... 또 바뀌는구나 < 이런 느낌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바뀌긴 하는구나... 묘한 모먼트를 참 잘 그려낸 거 같다
인간의 본성은 안 바뀌어도 그 본성을 어떻게 다루느냐는 바뀔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느낌.
그리고 이마가세한테 사과 한 번 하자면 ㅠㅠㅠㅠ 솔직히 말해서 타마키한테 스토커 붙은거 혹시...? 이마가세가 어케 한 건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잠깐 했음 진짜 미안해 사과할게 이마가세가 그 정도는 아닌데 애가 너무 정병발언하다보니까 가능할지도... 라고 생각해버렸나봄 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장면을 말하면 이거. 위에서 말했던 그 재떨이 맞음<
ㅋㅋㅋㅋㅋㅋㅋ 미즈시로 세토나 작가님이 그림을 잘 그린다고 생각하진 않았음 왜냐면 작붕도 좀 있고 얼굴이 미묘할 때가 많아서 ㅋㅋ 근데 여기서 아~ 잘 그리는구나 싶었던 게 이마가세의 감정이... 진짜 미치게 잘 보이지 않음?
불안하지만 애써 감추고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던 이마가세가 저 재떨이(어쩌면... 깨붙의 상징)를 보고 순간 감정이 차분해지면서 아, 깨닫고 쿄이치 한 번 보고 상황 돌아가는 걸 다시 재정리하는 그... 이 뒤로 태도가 좀 더 확신에 찬 상태로 바뀌는 게ㅋㅋㅋㅋㅋㅋㅋ 와 작가 감정놀음 너무 잘한다... 천재다... 싶더라고

여기서 또 재떨이랑 커피 나오는 거 아............. 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참 사랑싸움 지독하게 한다 싶죠..... 정상인이라면 할 수 없는 그 무언가
밑에는 클라이맥스니까 아직 안 보셨는데 보실 분들은 진짜 스포주의


하 사실 이걸 올려도 되나 싶긴 한게 너무 클라이맥스라; 진짜로 클라이맥스잖아 이거는
너무 스포 같은데............... ㅜ 아무튼 둘 다 심장 개떨렸던 부분. 첫짤에서는 이 뒤로 쿄이치가 이마가세가 둘 중 뭐든 하나를 말했다면 끝냈을 거라고 하는 데서 와... 싶었고 ㅋㅋ 이마가세가 저 상황에서 자기는 선배와의 끈이 필요한 거라고 제로만 아니면 괜찮다고 하는 게 정말 이 사랑은 뭘까...(이 말만 벌써 몇 번째) 싶었고 ㅋㅋ
두번째짤에서 쿄이치 씨의 짝사랑이군요...? 할 때 진짜 심장이 쿵 떨어짐 ㅆㅂㅋㅋㅋㅋㅋ 그냥 하는 말 아니고 쿄이치마냥 철렁. 했다니까요.... 생각도 못한 방향? 이기도 하고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던... 쿄이치가 말했듯 이마가세는 본인의 사랑에 취해있는 면이 있다< 라고 했자나요 근데 쿄이치는 맨날 부정했었고....
아무튼 이마가세가 존나 사랑하는 거 맞는데 여자가 그렇게 말한 것도 이해가 간달까 ㅋㅋㅋㅋㅋㅋ 말을 못해서 그렇지 이게 도마잉어 읽으면 뭔 포인트인지 이해가고 심장 저릿해짐...
그리고 마지막으로 포지션 관련 발언 하나만 하자면 이마가세는 수...... 를 하고 싶어했던 거 같습니다 이제 확신할 수 있음 쥐치즈에서도 어렴풋이 느꼈지만 도마잉어는 그냥 대놓고 티냄 근데 이게 뭐 무조건 수< 이걸 바란다기보다는 이 포지션을 하면 쿄이치가 본인한테 가진 감정 및 사랑을 직접적으로 더 느낄 수 있으니까 하고 싶었던 거 같음

일단 여기서 ㅋㅋㅋㅋㅋㅋㅋ 딱 느낌이 제대로 왔음ㅋㅋㅋㅋ
근데 아.... 솔직히 도마잉어 펼치자마자 냄새가 바로 나긴 했음. 속표지가 굉장히 쿄이치가 공이고 이마가세가 수 같더라고

그쵸?... 뭔 말인지 알겠지 ㅋㅋㅋㅋㅋㅋ 쥐치즈 표지랑 비교해보면!! 느낌이 아주 달라....

그리고 여기서 쥐치즈에서 추측한 내용이 좀 나옴 ㅋㅋ 이게 바로 이마가세가 걱정했던 부분이겠죠... 역시나 정확했다^_^...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는 포지션 바뀔 때 쿄이치가 뭔가 질투심? 이나 사랑 자각? 같은 걸로 바뀔 거라고 생각했는데ㅠㅠ 이마가세가 나서다니... 역시 이쪽이 캐해로는 더 맞군요 쿄이치가 그런 걸 시도할리 없지 ㅋㅋ

ㅋㅋㅋㅋ 이런 상상도 한다.... 이마가세가 꿈 꾸거나 상상? 할 때 쿄이치가 남자고 본인이 여자임 짤처럼 여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는....
아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에서 본인이 로우 트윈테일 한 여자였는데 후반에 마지막으로 만난 쿄이치의 여친이 로우 트윈테일을 한 모습이 나오는데 와 진짜 존나 묘하더라고요 시발 뭐지 싶었음.... 당연히 의도겠죠?
네... 도마잉어 이후로는 아무래도 이마가세가 수를 더 많이 하지 않을까 싶음 내 생각에 결국 이 겉으로 보이는 관계의 키는 쿄이치가 맞지만 관계 속에서 주도권은 이마가세가 아닐까 싶거든요?... 이거는 쿄이치의 휩쓸리는 성향에서 비롯되는ㅋㅋㅋㅋ 거겠지만...
아무튼 이 관계가 안정되려면 여러모로 이마가세가 수를 많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마가세는 사랑을 느끼고 싶어하고 게다가 m성향도 있음 쿄이치는 원체 헤테로+ 우유부단해서 수를 하면서 안정감을 느낄때도 있긴 하지만 도마잉어에서 포지션 반전된거 보면서 아... 묘하게 관계의 안정감이 더 느껴졌음ㅋㅋㅋㅋ 그래서 결국은 번갈아가면서 하되 텀 빈도수는 이마가세가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
총평
둘 다 미친놈+쓰레기 그리고 그들의 미친 사랑ㅋㅋㅋㅋ 이마가세가 너무 불쌍하고 가여우면서도 왜 그러고 사니 싶다가 그럴 수밖에 없겠지 이번 생은 글렀다... 싶다가도 좀 더 잘 살 수는 없겠니? 라고 묻게 되는 작품.... 모쪼록 행복하길 바랄게
근데 돌이켜보면 이마가세도 누울 자리 보고 누운 거 같음 이렇게 개지랄해도 어쨌든 우유부단하게 받아주는 쿄이치니까...ㅋㅋㅋㅋ 약간 열 번 찍으면 넘어갑니다~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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