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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리뷰

슈팅스타, 장량

장량 님 글은 처음 읽었는데 가독성 탑3 뽑으라고 하면 자주 언급되는 이유가 딱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내가 뽑는 가독성 탑2가 우주토깽 장량인데 이거 공감하는 사람들 많아 보인다. 정신차리고 보면 이미 2권 보고 있고ㅋㅋㅋㅋ 다시 한번 정신 차리면 막권이었다... 슈팅스타도 호로록 다 읽어버린 소설 중 하나.

 

 

 

초반부터 막힘 없이 읽었고, 나츠가 유능한 해커라는 점이 좋았다.(능력수 좋아함) 얼빠인 것도 좋았음ㅋㅋㅋㅋㅋ 맨 처음에는 너무 나츠만 크림 어쩌구 하면서 얼굴 찬양하길래 ㅇㅅㅇ...? 나츠만 그렇게 보는 걸까... 싶었는데 그냥 제클라우드가 너무 미친놈이라 다른 사람들에게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전두엽이 없었다... 멍청하고 눈치가 없다. 해커긴 한데 거기에만 능력이 편중된 느낌이고 능력이 그렇게 강조되진 않아 능력수 같지 않다. 딱 아방수 느낌. 그냥저냥 보다가도 가끔 한숨이 나올 뻔했는데 장량님의 가독성으로ㅋㅋㅋㅋㅋㅋ 호로록 넘겨주셔서 괜찮았다. 약간 많은 생각을 가질 필요가 없달까...

 

 

미인공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여기에 광공이 더해진다면 맛이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ㅋㅋㅋ 제클라우드 캐릭터는 굉장히 좋았다. 가끔 돌아버린 게 티날 때마다 재밌었다. 전화로 존나 능욕하는 거 너무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츠가 아방하게 대답할 때마다 입꼬리 올라가고ㅋㅋㅋㅋ 엠마랑 티키타카도 재밌었음. 은근 제클이랑 엠마 둘의 티키타카가 재밌었다. 

 

 

확실히 구작 느낌은 꽤 났지만... 위에서 말한 대로 호로록 넘겨서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장량 님 필력은 장르소설 최적화인 듯싶습니다... 지루할 때쯤 되면 양념 치듯 스토리가 전환됐고, 계속 이어보기 좋았다. 스토리는 평이했지만 기승전결 좋았다.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딱이었고... 외전까지 읽을 필요는 없을 거 같아 읽지 않았다. 

 

 

절대 노잼은 아니었지만 평잼. 장량 님 소설은 못해도 평잼이라더니 이 말이 딱 맞다. 비엘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 보기 딱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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