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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리뷰

수호 시리즈, 우주토깽

미필고를 워낙 잘 읽기도 했고, 우토님은 가장 최근에 쓰신 디어조지를 제외하면 작품 무드가 비슷하다고 해서 무난하게 읽겠거니~ 하고 선택했다.

생각대로 무난하게 읽었는데 계약자까지는 딱히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서 사실 수호자까지만 봤다ㅋㅋ 수호자까지 봤을 때는 은은한 구작 감성이 계속돼서 읽기가 좀 힘들었다. 사실 구작 중에서도 제일 티 많이 나는 게 청게라서 어쩔 수 없긴 하지만ㅋㅋ 어쨌든 평잼으로 잘 읽긴 했다. 오컬트 요소가 은근 낭낭하게 나온 점이 좋았다. 수호 성격도 왕따 피해자이지만 생각보다 밝아서 좋았고, 신현제도 학폭공이지만 갈수록 발닦개라 좋았다. 계약자까지 가면 진짜 발닦개 된다던데ㅋㅋㅋ 얼마나 설설 기는 건지 궁금...

그치만 저번에 힐러를 읽으면서 느꼈듯 나는 노래 부르고 사람들의 와아아~ 하는 반응에 수치를 느끼는 거 같다... 왜지? 나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어쨌든 오글거렸다 ㅠ 슈퍼스타를 자꾸 언급하는 것도 좀... 어... 그치만 수호는 슈퍼스타가 되어야 마땅하다.

오컬트 요소 낭낭한 장면들이 대체적으로 재밌었다. 신현제 골 때리는 장면도 재밌었고! 래빗반 황태자 어쩌고ㅋㅋㅋㅋㅋㅋㅋ이것도 좋았음ㅋㅋㅋㅋㅋㅋ

엄청 가볍게 읽을 만한 소설은 또 아닌 거 같지만, 그래도 편한 마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밝은 소설. 그리고 역시 우토 님 가독성은 최고다... 이거 되게 권수 많은데 체감은 2권이었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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